박수홍이 23살 연하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와 그의 부인 김다예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박수홍의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충격적인 제보를 전해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박수홍 측은 별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박수홍이 혼인 신고를 밝힌 7월 28일 '박수홍 혼인신고 김다땡 매력 비밀은?'이라는 제목을 올려 박수홍을 저격했습니다. 김용호는 "박수홍이 여자에게 무책임하기로 유명하다. 그런 박수홍과 선수 김 씨가 만난 것"이라 말했습니다. 김용호는 과거 김다예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장본인이기도 한데요.
박수홍은 김다예의 전 남자 친구인 유정환이 클럽 '청담 메이드' 오픈했을 때 매일 빌붙어서 놀았다고 합니다. 빅뱅 전 멤버 승리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을 때 클럽 마니아로 나온 게 우연이 아닌 듯한데요. 김용호의 주장에 따르면 봉사활동 기사 난 것들 다 유정환이 돈 대줬던 것이라고 합니다. 박수홍은 이렇게 이미지를 지켜온 것이구요.
김용호는 이어서 박수홍의 전 여자 친구 A 씨가 제보한 내용도 오픈했습니다. 제보자는 "난 실제로 박수홍과 잠시 만났던 사람이다. 박수홍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소름 끼치고 가식적이고 비상식적인, 불안정한 인간인지 정도는 알 수 있는 제보가 될 것 같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클럽에서 박수홍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중반이었던 난 어린 나이에 친구들과 클럽을 몇번 갔고 당시 옥OO(옥타곤)에서 박수홍 손에 이끌려, ‘너무 아름답다’ ‘교포 아니냐’ 등의 추파를 던지는 것에 넘어갔고, 17살의 나이 차이가 났지만 박수홍의 말도 안되는 친절함과 다정함, 부드러움, 온갖 매너, 미소 등에 이끌려 정말 착한 오빠라고 생각하고 만남을 이어갔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박수홍이) 방송 중간중간에도 이동 중에 매니저를 데리고 아픈 저에게 직접 음식을 가져다주고, 직접 요리도 자주 해주고 좋은 것만 먹이며 아주 공을 들였다”며 “잦은 문자에 전화에, 같이 있으면 공주로 생각될 만큼 최고의 대우였으니 어린 저는 마냥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본론으로 들어간 A씨는 충격적인 제보를 전하기 시작했다. A씨는 “스파 펜션에서 트라우마(사고후유장애)가 생겼다”며 “술에 취한 박수홍의 눈빛은 정말 무서웠다. 갑자기 천사가 악마로 변한 듯한 눈으로 신문배달, 우유배달 경험 등 본인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이야기했다. 정확한 내용은 다 기억 안나지만 그냥 ‘열등감 덩어리’라고 하면 그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A씨는 “뭐 그럴 수도 있다면 그런 거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정말 사람이 사이코패스처럼 180도 달랐다는 느낌과 두려움이었다”라고 공포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더해 A씨는 “밤새도록 그 무서운 눈빛과 분위기에 두려웠던 마음과 모든 상황에 서글퍼 눈물이 터졌다”며 “엉엉 울고 있는 나를 보통 정상적 남자라면 정신 차리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겠지만 (중략 모자이크 처리)…이건 덮어질 수 있는 해프닝(촌극)일 수도 있지만 데이트 폭행에 강간 수준이었다”라고 치를 떨었다.
또 A씨는 “이 사건은 그냥 남녀 간의 일화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박수홍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꼭 밝히고 싶었다”며 “현재 형과 돈에 얽힌 사건에 대해 어떤 기사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그 형의 잘못이 아닌 박수홍 측의 쇼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내가 경험한 박수홍은 가장 가식적으로 비상식적인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자신의 사생활까지 오픈하며 제보를 해야 하는지 고민을 했다는 A씨는 “박수홍이 동정표를 받고 천사 같은 모습으로 방송에 나오는 것이 너무나 역겹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공개한 김용호 기자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 정도면 박수홍을 고소해도 되는 상황이다.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누군가에 대한 고소와 폭로가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분은 과거 자신이 겪었던 아픔과 상처를 끄집어내면서까지 대중들에게 알려드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는 이중적인 악마 같은 면을 갖고 있다’라는 점을 용기내서 알린 것이다”라며 “여러분들도 박수홍을 판단할 때 누군가가 진심으로 말하는 또다른 면을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수홍이 소송을 걸었다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나도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을 놓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또한 그의 와이프 김다예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다예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입니다. 숭실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으로 직업은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리그에서 선수들을 인터뷰하는 리포터로도 활동한 적 있다고 하네요.
박수홍의 여자친구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것은, 박수홍이 친형 박진홍과 법정다툼을 하고 있을 당시 형이 직접 언급한 부분입니다. 박진홍 측에 따르면 새로 만난 여자친구에게 박수홍과 어머니 공동명의의 재산을 여자친구 명의로 변경한 것에 대해 가족들과 갈등을 빚었고 이 갈등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는 주장입니다.
당시 반응은 박수홍의 이미지를 깎기 위해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는 비난이 컸고, 마치 박수홍이 나이 차이가 조카나 딸뻘인 어린 여자에 홀려 가족을 팽개치려는 어리석고 몰염치한 인간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려고 한다는 의구심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박수홍이 혼인신고 소식을 알린 뒤 박수홍과 김다예, 그리고 사망한 유정환 대표까지의 관계가 공개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는데요. 김다예는 '몽드드'를 만든 유정환 대표의 전 여자 친구였다고 합니다. 몽드드는 '이루마 물티슈'로 알려지며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던 물티슈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유정환은 사업의 호재로 인해 큰 부를 얻었지만, 마약에 빠지게 되었고 약에 취한 채 강남 길거리에서 벤틀리를 몰며 큰 사고를 내게 되는데요. 세상에 충격을 주었던 '벤틀리 엽기 질주 사건'의 장본인입니다.
그는 지난 2015년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벤틀리를 타고 도로를 휘젓고 다니다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바퀴가 빠졌지만 그 상태로 500m가량을 더 달렸고, 차량이 멈춰 서자 갓길에 세워져 있던 아반떼를 훔쳐 타고 다시 질주하다 금호터널 인근에서 BMW와 충돌한 뒤 멈췄습니다.
유정환은 이런 질주를 한 이유로 불면증으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탓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소변과 머리카락을 분석한 결과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결국 그는 지난 2015년 5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이후 유정환은 2년 복역 이후 교도소에서 나온 뒤 몽드드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매각 대금과 그동안 모아놓은 자금으로 2017년 청담 메이드란 클럽을 오픈했는데 당시 박수홍이 오픈 파티에 갈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이 시점에 유정환은 김다예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유정환과 김다예가 사귀는 당시 지인들이 “어린 여자애가 보통이 아니다” 라며 그녀와 헤어지라고 충고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정환은 “내가 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그중 김다예가 최고다. 김다예를 만나면서 여자를 새로 알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만남을 지속해왔다고 하네요.
이후 유정환과 김다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갑작스럽게 이후 유정환과 김다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2019년 10월 갑작스럽게 유정환 대표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벤틀리를 타고 강남을 질주했던 그는 조용한 시골마을 2층 집에서 숨진 체 발견되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극단적인 선택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지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의 죽음이 스스로 선택한 것처럼 보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 주변 인사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 그럼에도 스스로 죽음으로 달려갔다는 건 확실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장례식은 화려했던 생전 명성과 달리 조용하게 치러졌다고 하는데요. 극단적 선택은 아니지만 잦은 마약 때문인지 본인 스스로 죽음의 문턱까지 가지고 갔던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유정환 대표가 죽기 직전에 김다예와 교제를 하고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정환이 죽고 난 후 박수홍과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가세연은 “유 씨가 사망한 직후 박수홍과 김 씨가 사귀기 시작했다”라며 “어떻게 자신과 친했던 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마자 그 여자친구와 연인이 될 수 있냐”라며 박수홍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용호는 또한 “박수홍 가족들이 박수홍을 말린 덴 다 이유가 있다. 이젠 나도 박수홍이 걱정될 정도”라고 언급했는데요.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면 좋은 이미지로 박혀있던 박수홍에게도 타격이 있겠지만, 범죄를 저지르거나 비인간적인 행위를 저지른 것은 아닙니다.
이에 박수홍은 여자친구이자 부인이 된 김다예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편, 7월 28일 오후 박수홍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박수홍은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해 벌써 4년이 지났네요 그동안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제 아내한테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축하해준 분들과 아내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댓글 영역